GIST 베트남 총동문회, 발전기금 기탁

□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문승현)는 베트남 GIST 총동문회에서 동문회 발족을 기념하여 GIST 발전기금으로 일정액을 약정하였다고 밝혔다.

    ∘   베트남 총동문회는 베트남 국적을 가진 GIST 졸업생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 6일 발족되었으며,초대 회장으로 베트남 보건부에 재직 중인 Do Manh Cuong(두 만 꾸엉) 박사와 사무국장에는 하노이시립대학에 조교수로 재직 중인 Nguyen Van Anh(응우옌 반 안) 박사를 선출하였다. 총동문회는5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GIST 졸업 후 자국으로 돌아가 교수, 공무원, CE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   특히 졸업생 중 베트남에서 성공한 창업자로 꼽히는 Dang Minh Tuan(당 민 뚜안)은 GIST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자국으로 돌아가 2013년 벤처회사 “My Instrument and Technology JSC (Join Stock Company)”를 설립하였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로 자유로운 경제활동에 제약이 있어 창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베트남 내 대표적 창업 성공회사로 꼽히고 있다.

    ∘   현재 하노이 본사와 호치민 사무실에 총 2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주로 첨단기술 기반의 제품들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14년부터 NASA에 의해 개발된 에어로사이드 (Airocide) 관련 베트남 공식 독점공급처로 지정되어, 공기 소독과 식품 보존을 위한 에어로사이드 제품을 베트남 내 많은 큰 병원과 대형 사무실에 성공적으로 설치하여 내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장을 확장하고 더 많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동남아내 잠재적 시장으로 개척을 위하여 GIST 관련 기업인 아모텍, 에코에너지 솔루션즈 등에서 개발된 첨단 제품을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을 추진 중이다.

□   총동문회 회장인 Do Manh Cuong(두 만 꾸엉) 박사는 “GIST 교수님들의 훌륭한 지도와 행정적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날 총동문회 결성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동문회 회원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음 기탁금이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